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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학 이상훈 교수(HeLP운영위원) 별세, 영결식 엄수

HeLP 운영위원인 석학 이상훈 교수가 7월 20일 홍콩 학회 참석 중 별세했다. 바이오의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를 이끌던 이상훈 교수의 별세는 여러가지로 매우 애석한 일이다. HeLP센터 강윤구 소장은 화환을 보내 애도했고, 명순구 부소장은 8월1일 오전 9시에 슬픔과 깊은 추모 속에 엄수된 영결식에 참석하였다.

연합뉴스는 아래와 같이 보도했다.

줄기세포로 부갑상선 재생한 이상훈 고려대교수 별세 Meta Article 트위터카드 //Meta Article 모바일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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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20일 홍콩에서 숨진 이상훈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바이오의공학부 교수는 재료·바이오장비 등 보건과학 분야 석학이다.

이 교수는 올해 3월 이화여대 연구팀과 함께 사람의 편도선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인공첨가물 없이 실험용 쥐에 이식, 부갑상선 조직을 재생하는 등 줄기세포 연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12년에는 신경 조직 재생을 위한 극세사 기술을 개발해 인공장기 구현 연구에 기여했다. 2013년에는 알츠하이머병 원인물질이 뇌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네이처 자매지에 그 결과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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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이 교수는 2012년 '이달의 과학기술자상'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14년에는 중국 국립 칭화대(淸華大)에서 최고 외국인 전문가(High-end Foreign Expert)로 선정돼 강의를 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20일 오전 홍콩 중문대(中文大) 교정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그는 국제 학술대회 참석차 출국해 홍콩에 머무는 동안 중문대에서 조깅하다 쓰러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려대 관계자는 "이 교수는 생체의공학 분야에서 연구 업적이 두드러진 학자로 교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다"며 "열정적으로 연구하시던 분인데 돌아가셨다니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이 교수의 가족은 현재 홍콩으로 가서 장례절차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omm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21 16: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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